(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드림캐쳐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를 찾아 두 번째 월드투어 '웰컴 두 더 드림 월드 인 재팬(Welcome To The Dream World in JAPAN)' 공연을 갖고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나눴다.
이날 드림캐쳐는 '악몽'의 시작을 알린 '체이스 미(Chase Me)', 악몽헌터와의 추격전을 그린 '굿나잇(GOOD NIGHT)', 그리고 '소녀는 어떻게 악몽이 되었나'의 해답을 품은 '날아올라' 등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악몽' 콘셉트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드림캐쳐의 새로운 이야기 힌트를 담은 '유 앤 아이(YOU AND I)' 무대까지 드림캐쳐 특유의 판타지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펼쳐냈다.
아울러 드림캐쳐는 각 싱글과 미니앨범에 담긴 다양한 트랙 무대와 각종 커버 퍼포먼스 등을 보여줬다.
서울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드림캐쳐의 유닛 퍼포먼스 순서도 있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빛냄과 동시에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조합의 신선함까지 더해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
이번 드림캐쳐의 일본 공연은 정식 일본 데뷔의 전초전 성격을 지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멤버들은 직접 콘서트 무대 위에서 올해 중 정식 데뷔 소식을 알렸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캐쳐 멤버들은 "자주 찾아뵙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저희를 환영해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신 일본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일본 정식 데뷔를 통해 여러분과 더욱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의 콘서트를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오는 8월 칠레와 페루, 콜롬비아, 파나마 등 5개국을 순회하며 남미에서의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