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왁싱 고통 얼마나 심했으면…
(사진=MB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은주가 머슬퀸 대회를 위해 왁싱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공개, 노력하는 스타의 모습을 보여줬다. 왁싱 장면에선 더없이 순수한 모습을, 머슬퀸으로서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노력하는 일상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최은주는 16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최은주는 머슬퀸 대회 복장 특성상 왁싱이 필요했고 절친한 춘자의 추천으로 왁싱숍을 찾아갔다.
최은주는 왁싱이 처음이라며 겁에 질렸고 왁싱 상담사는 대회 때 입는 옷이 작다는 이유를 들어 브라질리언 왁싱을 추천했다. 춘자 역시 "싹 하자"고 최은주를 부추겼고 왁싱 침대에 누운 최은주는 초조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최은주는 왁싱이 시작되자 "뭐야?"라고 외치는가 하면 엄청난 고통에 "운동할 때도 욕이 안 나오는데 욕할 뻔했다. 이건 아닌 것 같다. 운동이 제일 쉬웠다"고 토로했다.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5월에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로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연예인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으며 지난 6월 말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위한 노력은 만만치 않다. 최은주는 "105일 동안 체중 7.1kg를 뺐다. 지방은 8kg 뺐고, 근육량은 2kg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은주는 스쿼트와 팔굽혀펴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고 고구마 오렌지 등 건강한 아침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