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이재룡 '사랑한다'는 말, 잘못했을 때만" 폭로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유호정, 이재룡도 아웅다웅 살아가는 현실부부였다. 유호정은 지난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재룡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유호정은 "이재룡이 애정표현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 "사랑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답했다. 가장 최근 들은 적은 지난 주말이라며 "그런데 사랑꾼 느낌의 ‘사랑해’가 아니다. 잘못했을 때 나오는 ‘사랑해’이다. 그리고 술 마실 때, 나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돼?라고 말할 때”라고 폭로했다. 유호정의 솔직한 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호정은 이재룡이 술을 좋아한다면서 이로 인한 부부 싸움 후에는 각서를 쓰게 한다고 했다. 유호정은 "내가 불러준 대로 쓴다. ‘일주일에 0번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00시까지는 들어오겠으면 절대 아내를 깨우지 않겠다’ 등"이라며 "그런데 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한다. 내가 막 약이 오른다. 각서를 써도 소용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호정 이재룡의 현실적인 부부 에피소드는 그간 이들이 시달려야 했던 '쇼윈도 부부' 설을 일축하는 계기가 됐다. 심지어 '이혼설'까지 휘말렸던 이들 부부다. 이에 이재룡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느날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기자들이 두 분 이혼한다고 전화오고 난리가 났다’고 했다. 그냥 웃고 말았다"는 일화도 전했다. "2년 뒤에 또 회사에서 ‘벌써 이혼했는데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그냥 사는 척 한다’고 했다. 그것도 그냥 넘겼다"고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유호정은 자녀들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이재룡은 "(유호정에게) ‘별게 다 걱정이다. 그게 실제면 상처받겠지만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사이가 좋은 것을 보고 자랐는데 그걸로 상처를 받겠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룡은 "그게 루머다. 루머가 재밌으니까 ‘풍문으로 들었소’같은 드라마가 잘 되는 것이다. 최근에 찌라시를 봤는데 아내가 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유호정 역시 "나도 여러가지 소문을 듣는데 이재룡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듬직할 때가 있다. 매일 애처럼 느껴지다가도 큰 문제가 닥치면 보호막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유호정 이재룡, 잉꼬부부의 이면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23 12:14 | 최종 수정 2137.02.11 00:00 의견 0

-유호정 "이재룡 '사랑한다'는 말, 잘못했을 때만" 폭로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유호정, 이재룡도 아웅다웅 살아가는 현실부부였다.

유호정은 지난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재룡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유호정은 "이재룡이 애정표현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 "사랑한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고 답했다. 가장 최근 들은 적은 지난 주말이라며 "그런데 사랑꾼 느낌의 ‘사랑해’가 아니다. 잘못했을 때 나오는 ‘사랑해’이다. 그리고 술 마실 때, 나 오늘 집에 안 들어가도 돼?라고 말할 때”라고 폭로했다.

유호정의 솔직한 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호정은 이재룡이 술을 좋아한다면서 이로 인한 부부 싸움 후에는 각서를 쓰게 한다고 했다. 유호정은 "내가 불러준 대로 쓴다. ‘일주일에 0번 이상 술을 마시지 않고 00시까지는 들어오겠으면 절대 아내를 깨우지 않겠다’ 등"이라며 "그런데 늘 똑같은 실수를 계속한다. 내가 막 약이 오른다. 각서를 써도 소용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호정 이재룡의 현실적인 부부 에피소드는 그간 이들이 시달려야 했던 '쇼윈도 부부' 설을 일축하는 계기가 됐다. 심지어 '이혼설'까지 휘말렸던 이들 부부다. 이에 이재룡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느날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기자들이 두 분 이혼한다고 전화오고 난리가 났다’고 했다. 그냥 웃고 말았다"는 일화도 전했다. "2년 뒤에 또 회사에서 ‘벌써 이혼했는데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그냥 사는 척 한다’고 했다. 그것도 그냥 넘겼다"고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유호정은 자녀들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이재룡은 "(유호정에게) ‘별게 다 걱정이다. 그게 실제면 상처받겠지만 집에서 엄마와 아빠가 사이가 좋은 것을 보고 자랐는데 그걸로 상처를 받겠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룡은 "그게 루머다. 루머가 재밌으니까 ‘풍문으로 들었소’같은 드라마가 잘 되는 것이다. 최근에 찌라시를 봤는데 아내가 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유호정 역시 "나도 여러가지 소문을 듣는데 이재룡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는다. 듬직할 때가 있다. 매일 애처럼 느껴지다가도 큰 문제가 닥치면 보호막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다"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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