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이수정 '범죄전문가' '그알' 공통점 , 사적 친분은?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정 교수는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학자는 업무 면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하던 중 표창원 의원을 언급했다.
박명수가 "표창원 의원이 프로파일러인데, 두 분이 친한 관계냐"고 물었고 이수정 교수는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듣는다. 사적으로 만나는 관계는 전혀 아니다"면서 "친한 것 같기도 하지만 친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애매한 관계다. 만나면 친하지만 굳이 만날 약속을 잡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표창원 의원과 관계에 대해 "멀리서 서로 응원하는 관계 정도로 하자"고 언급했다.
이수정 교수는 표창원 의원과 국내 대표 범죄분석 전문가로 꼽힌다. 이수정 교수는 tvN '택시'에 표창원 의원과 함께 출연했을 때도 사적인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수정 교수는 1999년 학회 발표회에서 표창원 의원과 처음 만났다면서 "저는 이번에 '택시' 프로그램을 하면서 표 선생님께 딸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하기도 했다. 표창원 의원과 이수정 교수는 "우리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 '그것이 알고싶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적으로는 서로를 지지하는 사이임을 분명했다. 당시 이수정 교수는 표창원 의원의 정계 진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수정 교수는 표창원 의원의 정계진출을 두고 "법 제정을 위해 현장 경험자는 꼭 필요하다"면서 "누군가 문제를 찾는 일을 한다면 누군가는 그 일을 정리하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끔 표 선생님을 만나는데 만나면 민원을 쏟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