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90년대를 대표하는 록발라드 가수 최재훈이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최재훈은 24일 방송에 등장, 굳은 모습으로 인사를 했다. 알고보니 카메라 울렁증. 그는 노래를 하는 데 매진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데뷔 24년째인데도 울렁증을 고치지 못한 그는 TV에서 자주 볼 수 없기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반가운 얼굴이기도 했다.
실제 최재훈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자신의 카메라 울렁증을 고백했던 바 있다. SBS 러브 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했을 당시 최재훈은 사망설이 돌고 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앨범마저 발매하지 않은 통에 사망설에 휩싸였던 그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어 라디오에서 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훈은 '컬투쇼' 라디오 게스트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도 사망설에 휩싸인 웃픈 사연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재훈의 등장과 더불어 이연수 양익준의 미묘한 케미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