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재기 과정에서 겪은 고초를 털어놨다.
지난 3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걸그룹 유니티 멤버 양지원이 자리해 아픈 과거를 공개했다. 양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스피카가 해체된 뒤 녹즙 배달을 한 적이 있다"라며 "오전 6시 30분부터 네 시간동안 녹즙을 배달하고 오후에는 오디션을 다녔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한 달 정도 했는데 오르막길을 다니며 4시간을 일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양지원은 해당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MC들의 물음에 "2년 만에 누군가와 만나는 중이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어 "소속사의 허락을 받은 것도 남자친구와 의논한 것도 아니다"라면서 "어린 나이도 아니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지원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