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서치’가 8월 29일 개봉을 확정, 압도적 긴장감의 2차 예고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 ‘서치’가 8월 마지막 주 29일에 개봉을 확정하며,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장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압도적 긴장감과 지금껏 본 적 없는 형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보는 이들의 신경을 묘하게 건드리는 문자 알림 소리와 함께 보여지는 데이빗(존 조)과 딸 마고(미셸 라)의 영상통화로 시작된다. 그러나 곧이어 그것이 마지막 통화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실종된 사람이 있다며 911에 전화를 건 데이빗의 입에서 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 이처럼 딸의 실종을 알리며 초반부터 긴장감을 조성한 예고편은 점점 고조되어, 결국엔 관객들의 멱살을 잡아 끈다. 지역의 모든 경찰과 주민들이 마고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기 때문. 데이빗은 딸의 노트북과 SNS을 총동원해 추적한 단서에도 불구하고, 호숫가에서 버려진 마고의 차량이 발견되면서 마무리되는 예고편은 감춰진 뜻밖의 진실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느끼게 만든다. OS 운영체제와 모바일 등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무제한의 긴장감과 스릴러의 쾌감을 느끼게 만드는 예고편은 영화의 장르적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