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몇 주째 계속된 폭염이 강원 영동 지방에서 오늘 날씨를 기점으로 수그러들고 있다.
오늘(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동해안 더위가 상당부분 가실 것으로 보인다.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의 오늘 날씨는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져 흐리고 선선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릉 지역이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던 폭염의 안전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릉, 속초 등 영동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나타나 바깥 활동에 제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의 오늘 날씨와 관련해 바닷가 물놀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날씨에 구름까지 끼면서 자외선 노출을 상당부분 피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파도 역시 0.5미터 내외로 낮아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릉 지역은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 내내 흐린 날씨를 보인다. 이후 오는 8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러 피서에 안성맞춤일 거란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