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굿뮤직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타이거JK가 후배 뮤지션들의 인디 레이블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지분을 내려놓았다. 현재 필굿뮤직의 수장이자 굿라이프크루의 대표인 타이거JK는 자신이 보유한 굿라이프크루의 지분을 아무런 조건 없이 후배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슈퍼비, 면도 등 한국 힙합씬에 완전히 자리 잡은 후배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더 나아가 이번 타이거JK의 결정은 아티스트가 대표인 레이블의 활성화와 그 성공 케이스를 많이 만들기 위한 기대에서 비롯됐다.  이로써 필굿뮤직과 굿라이프크루는 수직적인 레이블 체제에서 벗어나 비지니스 상으로 동등한 객체로써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타이거JK는 “이젠 후배들이 많이 성장했다. 각자 더 개성 있는 인디 레이블의 부흥을 기대한다. 앞으로 음악적 동료로 동반 성장할 필굿뮤직과 굿라이프크루를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굿라이프크루는 타이거JK가 대표로, 도끼가 프로듀서로 2016년 공동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슈퍼비, 면도, 로스, ‘고등래퍼’ 출신 최서현 등이 소속돼 있다. 이 과정에서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였던 블랙나인은 굿라이프크루에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타이거JK는 현재 ‘쇼미더머니’ 새 시즌에 재도전한 블랙나인의 음악적 성향과 향후 적극적인 활동 패턴 등을 고려해 굿라이프크루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한편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의 데뷔 20주년에 맞춰 발매될 마지막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타이거JK, 굿라이프크루 지분 후배들에 양도 “발전의 기회 되길”

이소희 기자 승인 2018.08.07 10:57 | 최종 수정 2137.03.13 00:00 의견 0
(사진=필굿뮤직 제공)
(사진=필굿뮤직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타이거JK가 후배 뮤지션들의 인디 레이블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지분을 내려놓았다.

현재 필굿뮤직의 수장이자 굿라이프크루의 대표인 타이거JK는 자신이 보유한 굿라이프크루의 지분을 아무런 조건 없이 후배들에게 양보하기로 했다. 슈퍼비, 면도 등 한국 힙합씬에 완전히 자리 잡은 후배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더 나아가 이번 타이거JK의 결정은 아티스트가 대표인 레이블의 활성화와 그 성공 케이스를 많이 만들기 위한 기대에서 비롯됐다. 

이로써 필굿뮤직과 굿라이프크루는 수직적인 레이블 체제에서 벗어나 비지니스 상으로 동등한 객체로써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타이거JK는 “이젠 후배들이 많이 성장했다. 각자 더 개성 있는 인디 레이블의 부흥을 기대한다. 앞으로 음악적 동료로 동반 성장할 필굿뮤직과 굿라이프크루를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굿라이프크루는 타이거JK가 대표로, 도끼가 프로듀서로 2016년 공동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슈퍼비, 면도, 로스, ‘고등래퍼’ 출신 최서현 등이 소속돼 있다.

이 과정에서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였던 블랙나인은 굿라이프크루에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타이거JK는 현재 ‘쇼미더머니’ 새 시즌에 재도전한 블랙나인의 음악적 성향과 향후 적극적인 활동 패턴 등을 고려해 굿라이프크루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한편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의 데뷔 20주년에 맞춰 발매될 마지막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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