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린 OST 또 불렀다, '서른이지만' 두번째 OST 참여
(사진=본팩토리, kakaoM)
[뷰어스=나하나 기자] 효린이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효린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속 신혜선 양세종의 애틋한 러브송인 '저스트 스테이(just stay)'로 OST 활동에 나섰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7일 "두 번째 OST가 오후 6시 발매된다"면서 효린의 감성 보이스가 신혜선 양세종의 러브라인에 탄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독보적인 보이스의 소유자인 효린은 이번 OST 가창자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효린은 '바다 보러 갈래(SEE SEA)', '달리(Dally)', '내일 할래(To Do List) ' 등 활발한 솔로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OST 강자이기도 하다. 효린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인 '미치게 만들어',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 등 수많은 곡을 불러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다.
효린의 'Just stay'는 극중 두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을 팝스타일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담아낸 곡이다. 신비로운 EP사운드로 포문을 열고, 기타리스트 유지은의 세련된 연주와 함께 다소 힘을 뺀 효린의 창법이 편안하게 스며든다. 후렴구는 코러스, 스트링 사운드가 풍부하게 채워지며 세련된 리듬에 강렬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후반부의 고음역대를 무난하게 소화하는 효린의 매력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완성도 높은 곡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수지의 '나를 잊지 말아요', 유리상자의 '사랑인가봅니다' 등 수많은 OST넘버를 작곡하고 수지, 윤하, 알리, 수란, 폴포츠, 스틸하트, 홍진영 등과 작업한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김지환-이진실과 작사가 굿초이스가 협업해 완성도를 더했다. 첫 OST였던 '에브리 싱글 데이-Seventeen'이 열일곱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느낌과 열일곱의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경쾌한 멜로디에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기에 이번 효린의 OST 역시 호평 받을 것이란 자신감이 높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녀'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남',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다. 극중 신혜선(우서리)과 양세종(공우진)의 핑크빛 기류가 시작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