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재 '먹금'이 뭐기에?
(사진=네이버V라이브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먹금' 한 단어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육성재는 지난 13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밑바닥에 '먹금'이라고 적혀 있는 종이컵을 사용했다. 육성재가 컵을 들자 '먹금'이라는 단어는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먹금'은 '먹이 금지'의 줄임말이다.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을 지녔다. 가요계에서는 대중이 혹할만 한 어떤 루머나 이슈 혹은 논란이 될 만한 소재에 휘둘리지 말자는 의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육성재가 '먹금'이 적힌 종이컵을 사용한 배경은 이날 불거진 핑크빛 의혹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사실무근으로 알려졌지만 팬들에게는 이미 열애설 그 자체만으로도 상처가 됐을 터. 이에 육성재는 '먹금'이라는 단어로 본인이 직접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 같은 육성재의 '먹금' 종이컵에 팬들은 육성재다운 센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대중 역시 민감할 수 있는 이슈에 이렇게 직접 위트 있는 대응을 한 연예인은 별로 없다면서 감탄하고 있다.
한편 육성재는 이날 다이아 멤버 주은과 열애설을 겪었다. 두 사람은 지인과 함께 모임에 동반한 적은 있으나 친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재는 최근 비투비로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고정출연하며 모습을 비추고 있다.
주은은 지난해 4월 그룹 다이아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다. 최근 신곡 '우우'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