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녀의 사랑)
[뷰어스=손예지 기자] ‘마녀의 사랑’ 속 마녀 윤소희를 둘러싼 두 인간 남자 현우과 이홍빈의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이에 윤소희는 물론 안방극장 여심까지 홀리는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을 짚어봤다.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 손은혜 박세은 극본)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마녀 셋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국밥집 건물주’ 마성태 역을 맡은 현우는 거침없는 불도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극 초반 현우와 초홍(윤소희)은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를 보였다. 하지만 점차 초홍을 향해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현우는 자신이 초홍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돌직구로 마음을 표했다. 초홍에게 “나 남자로 어떻게 생각해?”라며 상남자 고백을 하는가 하면, “로맨스의 시작인가?”라는 말과 함께 로맨틱한 첫 키스를 건넨 것. 밀당 없는 직진으로 초홍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현우의 모습에 초홍 또한 이전과 달라진 눈빛으로 그를 대하기 시작, 과연 현우가 초홍의 운명의 남자일지 관심을 높인다.
반면 이홍빈은 현우와는 상반된 편안하고 스윗한 매력으로 초홍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극 중 ‘순정파 웹툰 작가’ 황제욱 역으로 변신한이홍빈은 능청스럽고 까불거리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그 누구보다 초홍을 향한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 초홍이 고민 상담을 해오자 자신의 일처럼 진지하게 조언해주거나, 핸드폰을 두고 사라진 초홍을 발견한 뒤 안도의 포옹을 하는 등 세심하게 초홍을 챙겨주는 ‘온미남’ 매력으로 안방 1열에 앉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고 있다. 한편 이홍빈은 아직까지 초홍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않은 상황. 이에 그가 언제쯤 가슴 속 진심을 전할지, 그의 고백이 초홍의 마음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마녀의 사랑’ 6회에서 실연의 상처로 마력을 잃은 초홍에게 흑마녀 화자(홍경연)은 3주 안에 ‘운명의 남자’를 찾아 키스해야 한다는 비책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초홍은 자신의 운명남이 성태라 확신하며 그와 키스하기 위해 작전을 펼쳤고 엔딩에서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성사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과연 성태는 초홍의 진짜 운명의 남자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초홍의 마음을 얻을 최종 ‘운명남’은 누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MB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