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곤이 가을과 어울리는 신곡을 낸다.
오곤은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간의 색’을 발표한다.
‘시간의 색’은 오곤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그 사랑이 추억이 되기까지의 변화를 표현했다.
특히 “가끔은 묘한 쓸쓸함에 너란 색을 꺼내”와 같은 가사는 지나간 인연을 아름답게 추억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지난 시간을 비밀스럽게 덧칠하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은 따뜻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와 함께 들리는 몽환적인 기타 소리는 곡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앨범 커버에는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제인 말리크(ZAYN)의 앨범 커버를 맡았던 작가 황예원(xe.xoni)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