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이 종적을 감춘 가운데 장웨이제 실종 사건과 겹쳐져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7일 중화 매체 봉황망은 판빙빙의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흔적도 없이 텅 비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대만 ET투데이에서는 판빙빙이 현재 감금된 상태이며, 현재 상태가 매우 참혹할 정도라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판빙빙이 세금 탈루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자택에 감금돼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판빙빙은 지난해만 약 500억 원의 수입을 올린 중화권 최고의 스타다. 국내에선 동명의 경요소설을 바탕으로 한 청나라 건륭황제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황제의 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자오웨이, 임심여, 소유붕, 주걸 등과 함께 ‘황제의 딸’에 출연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중국에서 탄탄한 인기를 쌓아올린 판빙빙은 연기 활동 뿐 아니라 전방위적 활동으로 중화권 최고 스타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세금 탈루 의혹을 받은 뒤 한달 여간 행적에 묘연해지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장웨이제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온 상태다. 장웨이제는 과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아나운서로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이후 장웨이제의 인체 표본설까지 거론됐으니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