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로세로 뉴스타파' 영상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가운데 그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강용석 변호사가 '가로세로연구소'가 진행하는 '가로세로 뉴스타파' 인터넷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자신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하는 날 보인 행보다.
이날 녹화 후 업로드 된 해당 방송분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검찰의 징역 2년 구형 등 재판에 대한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사안에 대한 논평을 진행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8월 김세의 전 기자와 함께 이른바 보수 진영의 '싱크탱크'인 가로세로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박상후 전 MBC 시사제작국 부국장 등과 함께 '가로세로 뉴스타파'를 진행하게 됐다. 검찰의 징역 2년 구형 이후 강 변호사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