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이윤택에 대한 법원 선고에 워마드가 맞불을 놓았다. 19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를 주장한 사람만 10명이 넘는데다 피해 횟수가 60번 이상이다"라면서 "형량이 너무 낮다"라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공소시효로 인해 고소인이 8명으로 줄은 점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글쓴이는 이윤택의 성범죄 혐의를 두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피해만 1999년부터니까 거의 20년이다"라며 "20년간 범죄를 저지르고 6년으로 갚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법원이 선고한 징역 6년 판결을 두고 가벼운 처벌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셈. 또한 "1심이기 때문에 이윤택 측이 항소하면 안희정의 전철을 뒤따를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은 이윤택에 대해 징역 6년 판결을 내렸다. 더불어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 간 취업제한 명령도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된 강제추행 혐의만 18회"라면서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상습성이 인정됐다"라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윤택 法 판결 '맞불' 놓은 워마드…"20년 性 유린, 철퇴 내려야"

김현 기자 승인 2018.09.19 15:34 | 최종 수정 2137.06.07 00:00 의견 0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이윤택에 대한 법원 선고에 워마드가 맞불을 놓았다.

19일 강경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피해를 주장한 사람만 10명이 넘는데다 피해 횟수가 60번 이상이다"라면서 "형량이 너무 낮다"라고 날을 세웠다. 여기에 "공소시효로 인해 고소인이 8명으로 줄은 점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글쓴이는 이윤택의 성범죄 혐의를 두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피해만 1999년부터니까 거의 20년이다"라며 "20년간 범죄를 저지르고 6년으로 갚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법원이 선고한 징역 6년 판결을 두고 가벼운 처벌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셈. 또한 "1심이기 때문에 이윤택 측이 항소하면 안희정의 전철을 뒤따를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은 이윤택에 대해 징역 6년 판결을 내렸다. 더불어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 간 취업제한 명령도 판결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된 강제추행 혐의만 18회"라면서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상습성이 인정됐다"라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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