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 '한끼줍쇼' 등장 직후 이경규 저격, 강호동 데뷔 언급해 눈길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문세가 강호동 성공에 대한 '지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문세는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의 진가를 알아본 것은 자신이라면서 그를 연예계에 데뷔시켜준 이는 알려진 것처럼 이경규가 아닌 이문세, 본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강호동마저도 이전 방송 등에서 이경규가 자신의 연예계 스승이자 은인이라 밝힌 바다. 강호동은 지난 2016년 MBC '해피타임'에서 "1992년도에 씨름을 은퇴하고 경남대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던 중에 이경규 씨의 꾐에 빠졌다"고 연예계 데뷔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이경규도 "일주일 동안 따라다니며 설득했다"고 설명한 바다.
다만 이문세의 강호동을 향한 애정만큼은 지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문세는 강호동이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여 잠정 은퇴했을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강호동의 복귀를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이문세는 "그의 좌충우돌하며 시끄러운 설레발이 그립다. 그 덩치에 귀여움까지 겸비한 온국민에게 유쾌한 주말을 제공했던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큰 듯하다. 국회의원 몇 명이 정계를 은퇴한 것보다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가 더 아쉽다"고 강호동을 그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