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뷰어스=손예지 기자]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이 배우 이다희와 안재현이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 제작진은 극 중 야망을 가진 여자 강사라(이다희)와 무공해 힐링남 설정의 류은호(안재현)가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사진 속 강사라와 류은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모습이다. 화려한 외양의 강사라와 순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류은호는 서로 정반대의 기운을 뿜고 있다.
이다희는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선호그룹 원에어 항공사 대표 강사라를 연기한다. 강사라는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야망녀’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오빠 서도재(이민기)의 결점을 찾고자 한세계(서현진)의 비밀에 주목하게 된다.
안재현은 깨끗하고 맑은 영혼을 지닌 신부지망생 류은호로 변신한다. 숲처럼 고요하고 청량한 기운을 품은 심성에 극강 비주얼까지 장착한 류은호는 한세계의 비밀을 알고 지켜주는 오랜 친구이자 의외의 엉뚱함이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살아온 환경부터 삶의 결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야망녀 강사라와 존재 자체가 힐링인 류은호는 한세계의 비밀을 축으로 운명적으로 얽히게 된다"며 "강사라가 류은호의 순수함에 점점 이끌리는 한편, 류은호는 사사건건 절친 한세계를 곤경에 빠뜨리며 비밀을 캐내려는 강사라를 만나 마음의 변화를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한세계, 서도재와는 또 다른 매력의 케미로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다희의 연기 변신과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안재현의 시너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이다희와 안재현은 뚜렷한 색을 가진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싱크로율로 연기하고 있다. 상반된 매력의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두 배우의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케미가 참신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의 로맨스를 담는다. 얼굴이 바뀌는 원작의 설정을 여자주인공으로 변주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