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전 아내에 대한 김성수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그룹 쿨 출신 방송인 김성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전 아내의 사망 이후 딸 혜빈 양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선보였다.

특히 김성수는 방송 출연 배경으로 "전 아내가 사망한 일도 있고 해서 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2년 한 주점에서 흉기로 피살된 전 아내에 대한 기억과 관련해서다.

5년 째 함께 살고 있는 김성수와 딸은 아내이자 엄마였던 고인에 대한 사뭇 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어버이날 편지에서 엄마 산소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수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빈자리를 대신해 딸 혜빈 양의 식사와 등교를 능숙하게 도우며 아빠 노릇을 톡톡이 했다. 청소와 빨래 등 집안 살림을 척척 해내는 모습 역시 싱글파파로서 손색이 없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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