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윤발 재산환원 2013년 이어 두 번째 약속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주윤발의 재산환원 약속이 또 한차례 이뤄졌다. 주윤발은 사후,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재산환원 약속을 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 홍콩 영자신문 제인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겟다는 뜻을 밝혔다.  주윤발은 이 인터뷰에서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주윤발은 타이완 달러로 56억원, 약 2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홍콩달러로 환산해 더 많은 액수라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액수와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스타가 재산 환원을 약속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감동은 큰 상황이다. 더욱이 주윤발은 이날 인터뷰서 자신은 돈을 잠시 보관하는 사람일 뿐 사회로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며 돈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윤발은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대표적 중화권 배우이지만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특히 17년간 노키아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노키아가 휴대전화 생산을 중단하면서 최근에야 스마트폰으로 바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옷도 할인매장에서 구입한다는 주윤발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 옷을 입지 않는다"면서 편안하기만 하다면 충분하다고 밝힌 적 있다. 그런 그의 한달 생활비는 한화 11만원돈으로 알려진다.  주윤발은 지난 2013년에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빌게이츠, 워런 버핏 등을 본받아 사후 99%의 재산을 기부, 공익사업에 사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주윤발의 확고한 재산 환원 다짐에 중화권은 진정한 '따거'(형님)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주윤발 재산환원 '따거'의 품격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0.15 10:36 | 최종 수정 2137.07.29 00:00 의견 0

| 주윤발 재산환원 2013년 이어 두 번째 약속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주윤발의 재산환원 약속이 또 한차례 이뤄졌다. 주윤발은 사후,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재산환원 약속을 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 홍콩 영자신문 제인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겟다는 뜻을 밝혔다. 

주윤발은 이 인터뷰에서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주윤발은 타이완 달러로 56억원, 약 2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홍콩달러로 환산해 더 많은 액수라 보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액수와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스타가 재산 환원을 약속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감동은 큰 상황이다. 더욱이 주윤발은 이날 인터뷰서 자신은 돈을 잠시 보관하는 사람일 뿐 사회로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며 돈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윤발은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대표적 중화권 배우이지만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특히 17년간 노키아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노키아가 휴대전화 생산을 중단하면서 최근에야 스마트폰으로 바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옷도 할인매장에서 구입한다는 주윤발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 옷을 입지 않는다"면서 편안하기만 하다면 충분하다고 밝힌 적 있다. 그런 그의 한달 생활비는 한화 11만원돈으로 알려진다. 

주윤발은 지난 2013년에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빌게이츠, 워런 버핏 등을 본받아 사후 99%의 재산을 기부, 공익사업에 사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주윤발의 확고한 재산 환원 다짐에 중화권은 진정한 '따거'(형님)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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