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선공개곡 티저를 공개하며 마지막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장기하와 얼굴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5집의 선공개곡 ‘초심’ 포스터를 두 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티저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를 유머러스한 만화체로 패러디한 이미지가 담겨있다. 포스터에 그려져 있는 인물들은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과 묘하게 닮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신곡 ‘초심’ 뮤직비디오는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 굵직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온 윤종빈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앞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범죄와의 전쟁’ OST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러 큰 흥행을 일으키는 등 윤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장기하와 배우 김성균, 이선빈의 그림이 담겨 있다. 이 이미지는 이들이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활약할 것임을 예고한다. 이 티저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총몇명이 작업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정규 5집 앨범이 팀으로서 내는 마지막 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마다 멤버들의 진심과 정성을 담아 작업을 했다.
앞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곧 발매될 5집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될 예정으로, 2019년의 첫날을 기점으로 저희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려 한다”며 밴드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장기하와 얼굴들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발표되는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연말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