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카밀라가 기막힌 역주행을 이뤄냈다.
지난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방 행사 일정을 위해 휴게소에 들른 신인 걸그룹 카밀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과연 이는 우연이었을까?
카밀라 리더는 3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 촬영 소식을 듣고 휴게소 식당으로 향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카밀라와 같은 신인에게는 지상파 예능 출연 기회가 흔치 않다. 이에 기회를 잡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것이다.
하늘도 카밀라의 용기에 감복한 것일까? 방송 이후 카밀라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역주행을 거뒀다. 높은 순위에 카밀라의 이름이 오르며 이들의 이름을 검색하는 시청자가 그만큼 많음을 증명했다.
이에 카밀라가 제2의 EXID 사례를 만들어낼까 기대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데뷔 초 한동안 인지도가 낮았던 EXID는 지방 행사 '직캠'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EXID가 어느 자리에서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통한 것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카밀라 역시 노력으로 우연을 만들었다. 카밀라의 인기 역주행에 응원이 쏟아지는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