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뉴스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신성일의 건강이 위독한 상황이다.
3일 티브이데일리가 신성일이 폐암으로 투병한 끝에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를 전했으나, 오보로 판명되며 소동이 일었다. 신성일 측근에 따르면 현재 위급한 상황은 맞으나, 사망한 것은 아니다.
최근까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김수미와 함께 출연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온 신성일이기에 위독설만으로 충격이 상당하다.
이에 대중은 신성일은 물론, 그의 아내이자 동료 배우였던 엄앵란에 대한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엄앵란은 지난 3월 채널A '뉴스TOP10'과 통화에서 "신성일이 초라하게 죽을 수는 없다"며 남편의 끝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엄앵란은 "톱스타들이 초라하게 죽었던 옛날 시대에 살았기에, (신성일은) 그렇게 죽으면 안 된다"면서 신성일이 마지막까지 특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병원비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남편 신성일에 대한 애정과 끈끈한 의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