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나플라가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가 됐다.
9일 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서 나플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은 당연하다는 반응이지만 이와 별개로 시즌7까지 온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제작진이 시즌 8에 앞서 주목해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쇼미더머니'가 우승자를 결정하는 과정에 높은 불만을 드러낸다. 가장 긴장감 없었다는 지적부터 역대급으로 별로였다는 등 부정적 의견이 속출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힙합을 좋아하고 신선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귀가 즐겁지 않았던 시즌"이란 쓴소리도 나왔다. 제작진에겐 뼈아픈 질타다. 일부에서는 나플라 실력을 거론하며 이 정도밖에 보여주지 못한 책임을 묻기도 한다.
일부 시청자들은 세미파이널에 등장했던 박재범, 개코, 비와이 등을 언급하면서 파이널 무대가 상대적으로 흥미를 떨어졌다고 지적하기도. 이같은 의견들이 모이며 "쇼미더머니는 항상 결승전이 별로"라는 반응에도 상당한 호응이 뒤따른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전반을 아우르는 문제를 제기하는 이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본선이나 결승 무대에서 판정프로듀서를 더 뽑는 등 그날의 공연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해당 공연이 인기투표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은 매 시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