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허민이 속도위반을 알고 남편에게는 숨기고 사라질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허민은 지난 22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프로야구 투수 정인욱과 결혼 전 속도위반 사실을 알고 힘들었던 시간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민은 "남편이 시즌 중이라 경기에 방해가 될까봐 알리지 못했다. 스포츠 팬들은 한번 잘 못던지면 악플이 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허민은 "속도위반을 했지만 주변에는 건강이 안좋다고 하면서 출연하던 방송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친정은 너무 멀고 말할 수도 없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시댁이 있는 대구로 가게 됐고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허민은 지난 2016년 삼성라이온즈 소속 투수 정인욱과 교제 중 속도위반으로 가정을 먼저 이루고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는 12월 1일 늦은 예식을 올릴 예정으로 그간 마음고생을 털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