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가수 송하예가 ‘사의 찬미’ OST 가창에 참여했다.
이종석과 신혜선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TV시네마 ‘사의 찬미’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송하예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을 노랫말에 담은 ‘Stay with me’ 음원을 3일 오후 6시 공개한다.
편하게 읊조리는 도입부의 가사와 이지리스닝 스타일이 단조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을 끌어내며 서정적이고 따듯한 멜로디가 가슴을 아련하게 하는 듯한 서정적 아름다움이 곡 전반에 드러난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별이 되어 언제까지나 나를 비춰줘’라는 가사는 극중 이종석(김우진 역)을 향한 신혜선(윤심덕 분)의 간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성훈이 작사·작곡한 이 곡은 LONG CANDY가 공동작사에, 이혁준이 편곡에 참여해 영롱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의 차갑고도 따뜻함이 감도는 정서를 표현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그동안 가냘프고 여린 목소리로 시청자 사랑을 받아온 송하예가 시대극 특유의 서사성을 덧입힌 드라마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이미지를 완성하고자 보다 원숙한 느낌의 보컬을 새로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SBS TV시네마 ‘사의 찬미’(연출 박수진, 극본 조수진)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다. 이종석과 신혜선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관심을 모은 ‘사의 찬미’는 7.8%의 시청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