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한달이 채 남지 않은 2018년 마지막의 화두는 트렌드다. 여기저기서 갖가지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 가운데 보통의 삶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조명한 '미세유행'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나무보다 숲을 보라는 거시적 관점이 아닌 미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직선적으로 지난해에도 트렌드 책을 읽었을 이들에게 '그래서 살림살이'는 나아졌느냐고 묻는다.  (사진=영상 캡처) 사회를 발전시키는 '메가트렌드(Magatrend)'는 우리 사회를 변혁시키는 핵심적인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요즘의 사회 변화와는 노선이 다르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 사회가 점점 집단에서 개인으로 분화되는 모양새를 띄고 있는 것에 따라 세분화된 움직임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시작했고, 이를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세유행'은 대세를 따르는 게 더 위험한 사회, 이미 지나버린 유행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이유, 지극히 보통인 일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보통의 감성이 일으키는 격변의 모습들을 다룬다. 이를 통해 도리어 이같은 변화에 주목할 때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변화에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안성민 지음 | 정한책방 (사진=정한책방)

[책 읽는 앵무새] 메가트렌드보다 '미세' 트렌드가 중요한 이유

문다영 기자 승인 2018.12.06 13:55 | 최종 수정 2137.11.10 00:00 의견 0

[뷰어스=문다영 기자] 한달이 채 남지 않은 2018년 마지막의 화두는 트렌드다. 여기저기서 갖가지 트렌드 전망서가 쏟아져 나온다. 이 가운데 보통의 삶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조명한 '미세유행'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나무보다 숲을 보라는 거시적 관점이 아닌 미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직선적으로 지난해에도 트렌드 책을 읽었을 이들에게 '그래서 살림살이'는 나아졌느냐고 묻는다.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사회를 발전시키는 '메가트렌드(Magatrend)'는 우리 사회를 변혁시키는 핵심적인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요즘의 사회 변화와는 노선이 다르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 사회가 점점 집단에서 개인으로 분화되는 모양새를 띄고 있는 것에 따라 세분화된 움직임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시작했고, 이를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이다. 

'미세유행'은 대세를 따르는 게 더 위험한 사회, 이미 지나버린 유행을 다시 돌아봐야 하는 이유, 지극히 보통인 일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보통의 감성이 일으키는 격변의 모습들을 다룬다. 이를 통해 도리어 이같은 변화에 주목할 때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변화에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안성민 지음 | 정한책방

(사진=정한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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