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인생 후르츠’가 전 세대 추천하고픈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인생 후르츠’가 진심이 담긴 노부부의 이야기와 자연과 벗삼은 그들의 일상에서 비롯된 귀여운 작물명, 마음에 와 닿는 시 등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를 이미 관람한 관객들의 추천영상 공개와 언론의 극찬리뷰가 이어지면서 개봉주 주말 관객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인생 후르츠’는 둘이 합쳐177살, 6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천천히 맛이 들어가는 인생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츠바타 부부는 직접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고 그 재료로 음식을 해먹고, 집안의 모든 일은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부부가 직접 해내고 모든 음식, 재료들은 주변사람과 항상 나누어 먹는다. 이런 노부부의 모습은 현대인이 최근 지향하는 슬로라이프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함께 산 65년동안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노부부의 모습은 영화를 접한 모든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을 살필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열린다’라는 시구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해내는 것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한다’, ‘좋은 일은 반드시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온다’, ‘당신이 말하는 건 모두 좋은 일이다’등 영화 속 모든 장면과 대사들 하나하나가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꼭 필요한 말로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큰 감동과 깨달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인생 후르츠’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