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박영욱 기자] 배우 이준호와 정소민이 ‘기방도령’ (가제)에 출연한다.
‘기방도령’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 색(이준호 분)’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정소민 분)’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벌이는 신박한 사극이다.
이준호는 극중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란 도련님 ‘허 색’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상큼한 웃음을 안겨 줄 예정이다. 이준호의 상대역 ‘해원’은 정소민이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멜로는 물론 로맨틱 코메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정소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준호와 아슬아슬한 ‘러브 케미’를 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준호는 “무엇보다 대본이 재미있었고 여태껏 만나왔던 캐릭터와는 색다른 매력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가 되었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소민 역시 “소재가 독특한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 좋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보적인 소재의 사극 ‘기방도령’은 영화 ‘위대한 소원’으로 유쾌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방도령’은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