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안정환의 합류로 '완성형' 팀워크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아시안 게임 중계를 마치고 파리 포차에 합류한 안정환과 함께한 영업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눈치 빠르게 포차에 적응하는 안정환과 그런 안정환을 격렬히 환영하는 기존 크루들의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2.6%, 최고 3.0%를 각각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 역시 평균 1.6%로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앞서 파리에서 안정환의 아시안 게임 중계까지 챙겨보며 '안정환 덕후'임을 인증한 박중훈은 안정환의 도착 소식을 듣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 기분"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도착과 동시에 바로 실전에 투입, '국경없는 포차'의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능숙한 요리와 꼼꼼한 서빙 실력은 물론, 손님들에게 화려한 입담까지 뽐냈던 것. 샘 오취리에게 기본세팅과 주먹밥 만드는 법 등 신입 교육을 받자마자 요리 고수 다운 면모로 단번에 주먹밥을 만들어내 눈길을 모았다.
파리포차 이날의 스페셜 메뉴는 '치즈달걀말이'. 치즈 달걀말이 시범을 보인 신세경에게 안정환은 "서울에서 봤던 세경이가 아니다"라는 칭찬을 했고, 신세경은 "이제 눈 감고 달걀말이 말 수 있다"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신세경과 이이경, 경남매의 서로 위하는 배려심도 빛났다. 습관처럼 치즈없이 달걀말이를 완성해버린 신세경이 자책하자 이이경은 옆에서 괜찮다고 토닥여주며 자상하게 세경을 위로해줬다. 특히 자꾸 미끄러지는 팬을 잡으려 뜨거운 부분에 손을 데인 신세경에게 조용히 얼음물을 준비해주기도. 걱정하는 이경과 안심시키는 세경, 훈훈한 경남매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했다.
이날 파리포차에는 10년 열애 후 부부가 된 한국인 아내와 프랑스인 남편,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공부했던 7명의 단체 손님, 한국 거주 경험이 있는 프랑스인 사장과 한국인 직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현지 손님들이 찾았다.
특히 심상치 않은 외모를 자랑했던 고독한 훈남이 화제를 모았다. 뒤늦게 합류한 두 명의 친구와 불닭을 주문했고 이이경이 자신을 배우로 소개하자 그들 역시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이경과 프랑스의 훈남배우 3인방은 서로의 외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