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최진혁이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충격 엔딩을 이끌어냈다.

지난 12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3, 14회에서는 천우빈(최진혁)이 황제 이혁(신성록)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밀회 현장을 잡고 싶어 하는 황후 써니(장나라)를 도와 이혁의 차를 쫓았다. 

이날 우빈과 써니가 이혁을 쫓아 도착한 콘도에는 케이크와 과일, 샴페인 두 잔 등이 세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빈과 써니가 안으로 들어선 순간 기자들이 몰려 들어와 우빈과 써니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내밀며 두 사람의 내연관계를 의심했다. 

써니는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우빈은 기자들 앞에 서늘한 표정으로 서 있다가 “제발 그만하시라, 황후마마. 나는 폐하를 속일 수 없다. 더 이상 다가오시면, 난 이 자리에서 죽겠다”는 말로 충격 엔딩을 그려냈다.

사실 우빈은 이혁이 가장 큰 복수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혁을 도와 써니를 함정에 빠뜨렸다. 우빈은 이혁에게 “결혼식 전 날 마필주 부장이 크레인을 조작하는 모습을 봤으나 폐하가 지시했다고 생각하여 붙잡지 않았다”면서 “나는 폐하의 사람이다. 황후마마를 없애는 것이 폐하가 원하는 일이라면, 폐하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뷰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이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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