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박성웅, 오정세가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2019년 1월 개봉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박성웅과 오정세가 뜻밖의 하이퍼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현실 웃음을 책임질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진중한 카리스마부터 코믹 연기까지, 대체 불가능한 배우 박성웅과 오정세는 각각 장미 옆의 두 남자 명환과 순철로 분한 두 사람은 관계로 보자면 세기의 라이벌 급이어야 할 관계이지만, 어쩐 일인지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박성웅이 분한 명환은 젊은 시절 장미와 사귀던 사이로, 오랜 시간 떨어져있다 갑자기 그녀의 앞에 나타나며 감추고자 했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는 인물이다.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명 대학병원 의사이지만, 감출 수 없는 허당끼로 시종일관 웃음을 터지게 하는 캐릭터 명환을 박성웅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오정세가 맡은 순철은 함께 아이돌 데뷔를 준비 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째 남사친으로 장미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순정파 캐릭터. 다정함을 가득 담아 장미를 바라보는 그의 큰 눈망울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오정세 만의 대체불가능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악연인 듯 악연 아닌 인연은 장미를 사이에 두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며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이 오랜만에 경찰서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영화 속 최고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힐 정도. 라이벌 관계임에도 어쩐지 묘하게 어울리며, 하이퍼리얼리즘 브로맨스, 이른바 하이퍼브로맨스라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열연은 매 순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관객들의 현실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