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독립영화제2018 제공)
[뷰어스=박영욱 기자] 배우 김재화가 ‘서울독립영화제2018’에서 영화 ‘다운’으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우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다운’은 늦은 나이에 임신한 부부에게 찾아온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이대로 낳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상황에 부닥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린 작품.
김재화는 극중에서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기쁨부터 아이에게 선천적인 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깊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특히 영화 속에서 부부로 함께 출연한 배우 윤경호와 놀라운 호흡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2018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김재화는 “‘다운’이라는 영화를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 참 큰 행운이었습니다.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항상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재화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