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구역질 유발한 식당은?
| 백종원 구역질 예고한 '골목식당' 새 촬영지는 서울 청파동
백종원 구역질(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백종원의 구역질을 유발한 식당에 관심이 쏠린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새로운 골목을 찾는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이다.
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서 백종원은 "이 상태라면 폐업하는 게 낫다" "파인애플 뭐냐. 구역질 난다" 등의 일침을 가하고 있다. 특히 잔뜩 화가 난 듯 보이는 백종원의 표정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서울 청파동의 수제버거 가게와 냉면 가게, 고로케 가게, 피자 가게 등에서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백종원에게 촌철살인을 당한 식당도 이 중 한 곳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동시에 일부 시청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또 다시 막장극을 찍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낸다.
실제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그간 방문하는 골목마다 맛 혹은 위생관념이 부족한 식당들을 한 곳 이상씩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해왔다.
특히 지난 12일까지 방영된 포방터 시장 편에서는 홍탁집 모자의 이야기가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바다. 식당 운영을 거의 어머니에게 떠넘긴 채 제 몫을 다하지 않는 홍탁집의 아들에게 비난이 쏟아진 탓이다. 백종원 역시 초반에는 솔루션 포기를 선언하는 등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아들의 모습에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과연 이번 청파동 편에서도 '막장 식당' 논란이 반복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막장 논란 속에 오히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 예능 최강자로 떠오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