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로운 뮤즈인 쿠로키 하루가 '일일시호일'을 통해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일일시호일'(원제 : Every Day a Good Day)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배우 쿠로키 하루가 출연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회차 매진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전하며 사랑받은 영화 '일일시호일'이 주연배우 쿠로키 하루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로운 뮤즈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의 영화에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연출로 ‘이와이 월드’라는 말까지 탄생시킨 감독으로, 그가 발탁한 여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얼굴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배우는 영화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이다. '러브레터'는 1999년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로 14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기록한 작품. 이와이 슌지 감독이 국내에 알려진 것도 '러브레터'가 시작이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 영화에서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와타나베 히로코와 약혼자와 동명이인이자 그의 첫사랑이었던 후지이 이츠키 1인 2역을 맡았다. 떠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히로코와 그 때는 몰랐던 사랑을 알아가는 이츠키의 마음을 서로 다른 온도로 표현하며 섬세하게 사랑을 그려냈다. 설원에서 떠나간 애인을 향해 ‘잘 지내시나요’ 안부를 묻는 히로코(나카야마 미호)의 모습은 개봉 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겨울에 생각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사랑스럽다’는 말이 사전에서 사라진다면 이 배우의 미소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미소와 동시에 어둡고 불안한 청춘을 표출해 온 아오이 유우를 영화에 데뷔시킨 것도 이와이 슌지 감독이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릴리슈슈의 모든 것'에서 아오이 유우는 원조교제를 강요당하지만 삶에 대한 희망과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는 소녀 사오리로 분해 작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하나와 앨리스'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과 재회한 그녀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앨리스 역을 맡아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꿈을 향한 풋풋한 도전을 보여주었다. 데뷔작에서부터 순수한 연기를 보여준 아오이 유우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인 동시에 작가주의 감독들의 뮤즈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가장 최근작인 '립반윙클의 신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냄새가 나는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배우 쿠로키 하루를 발탁했다. 쿠로키 하루는 영화 '작은 집'으로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주목받는 신예.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와 드라마 '행복한 사전', '중쇄를 찍자!'에서 각기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투명하게 담아내는 특유의 얼굴과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인연과 비슷한 이미지로 ‘포스트 아오이 유우’로 불리던 그녀는 이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가고 있다. 개봉 예정작 '일일시호일'에서는 꿈도, 방향성도 없던 스무살 노리코로 분해 다도와 스승 다케타 선생(키키 키린)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찻물이 들 듯 점점 성숙해지고 단단해져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일시호일'은 오는 1월 17일 관객들의 마음을 채우러 다가갈 예정이다.

이와이슌지의 新뮤즈 쿠로키 하루가 전하는 ‘일일시호일’

남우정 기자 승인 2018.12.27 14:31 | 최종 수정 2137.12.22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로운 뮤즈인 쿠로키 하루가 '일일시호일'을 통해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일일시호일'(원제 : Every Day a Good Day)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배우 쿠로키 하루가 출연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회차 매진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전하며 사랑받은 영화 '일일시호일'이 주연배우 쿠로키 하루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로운 뮤즈였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의 영화에서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연출로 ‘이와이 월드’라는 말까지 탄생시킨 감독으로, 그가 발탁한 여배우들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얼굴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배우는 영화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이다. '러브레터'는 1999년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로 14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기록한 작품. 이와이 슌지 감독이 국내에 알려진 것도 '러브레터'가 시작이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 영화에서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와타나베 히로코와 약혼자와 동명이인이자 그의 첫사랑이었던 후지이 이츠키 1인 2역을 맡았다. 떠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히로코와 그 때는 몰랐던 사랑을 알아가는 이츠키의 마음을 서로 다른 온도로 표현하며 섬세하게 사랑을 그려냈다. 설원에서 떠나간 애인을 향해 ‘잘 지내시나요’ 안부를 묻는 히로코(나카야마 미호)의 모습은 개봉 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겨울에 생각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사랑스럽다’는 말이 사전에서 사라진다면 이 배우의 미소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미소와 동시에 어둡고 불안한 청춘을 표출해 온 아오이 유우를 영화에 데뷔시킨 것도 이와이 슌지 감독이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릴리슈슈의 모든 것'에서 아오이 유우는 원조교제를 강요당하지만 삶에 대한 희망과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는 소녀 사오리로 분해 작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하나와 앨리스'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과 재회한 그녀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앨리스 역을 맡아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꿈을 향한 풋풋한 도전을 보여주었다. 데뷔작에서부터 순수한 연기를 보여준 아오이 유우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인 동시에 작가주의 감독들의 뮤즈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가장 최근작인 '립반윙클의 신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냄새가 나는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배우 쿠로키 하루를 발탁했다. 쿠로키 하루는 영화 '작은 집'으로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주목받는 신예.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와 드라마 '행복한 사전', '중쇄를 찍자!'에서 각기 다른 결의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투명하게 담아내는 특유의 얼굴과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의 인연과 비슷한 이미지로 ‘포스트 아오이 유우’로 불리던 그녀는 이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가고 있다. 개봉 예정작 '일일시호일'에서는 꿈도, 방향성도 없던 스무살 노리코로 분해 다도와 스승 다케타 선생(키키 키린)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찻물이 들 듯 점점 성숙해지고 단단해져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일시호일'은 오는 1월 17일 관객들의 마음을 채우러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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