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커피야 부탁해’ 용준형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용준형이 31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연출 박수철, 극본 서보라 이아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용준형은 “’커피야 부탁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뭔가 맘이 이상하다”면서 “좋은 드라마 좋은 작품으로 즐겁게 촬영했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제 인생에도 멋지고 값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커피야 부탁해’는 용준형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이자 로맨틱 코미디 도전과 같은 의미였다.

용준형은 ‘커피야 부탁해’에서 유명 웹툰 작가 임현우 역으로 분했다. 그는 임현우를 통해 평소에는 까칠하고 직설적이다가도 뒤에서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츤데레’의 매력을 발산했다. 용준형만의 담담한 말투는 캐릭터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여러 캐릭터와의 시너지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슬비(김민영)와 오고운(채서진)과의 각기 로맨스부터 문정원(이태리)와 강예나(길은혜)와 보여준 현실 티격태격 절친 케미는 극의 흥미를 높였다.

용준형이 출연한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30일 종영했다.

뷰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이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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