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음주운전 사고(사진=픽사베이,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술 마시고 운전대 잡은 고양시의원은 누구?
-고양시의원 음주운전 사고, 새해 첫 날부터?
[뷰어스=나하나 기자] 고양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일산 경찰서에 따르면 새해 첫 날에 고양시의회 소속인 한 의원이 15시경에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실은 이틀이 지난 후에야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시민이 신고했다.
그 결과는 처참하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를 한 상태였던 것.
앞서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했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사죄한 바 있다. 그리고 윤창호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해 통과됐다. 공직자들이 경각심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시에도 흘러나왔다.
이번 소식까지 시민들의 실망감이 크다. 시의원이 새해 첫날에 물의를 일으킨 것을 두고 일각에선 해당 의원이 누구인지 공개해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