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장기용이 생애 첫 타이페이 팬미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장기용은 지난 6일 대만 타이페이 클래퍼 스튜디오에서 팬미팅 ‘비 위드 유(Be with you)’를 개최했다.  이날 장기용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OST '낙원의 나무'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가 OST를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팬들은 환호성으로 그의 노래에 화답했다.  노래를 마친 장기용은 수줍게 현지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손에서 땀이 물처럼 흐른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장기용은 약 150분 동안 평소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는 "본의 아니게 작품에서는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면서 이어진 코너를 통해 인간미를 뿜어냈다. 장기용은 '뇌구조 토크'에서 요즘 자신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얘기했다. 사다리' 코너에서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애교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 워킹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자신이 즐겨 듣는 곡을 나누는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는 한층 더 진솔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장윤정 '초혼', 빈첸 '전혀',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등 장르불문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무반주로 즉석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기용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했다. 그는 매 이벤트마다 애장품을 직접 준비해왔고, 무대에 오른 팬들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USB와 본인이 열심히 꾸민 새해 카드를 선물하는 정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기용은 "이제 팬미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지만, 여러분들이 오늘 보내주신 박수와 환호는 오래오래 잊지 않고 간직할 것"이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장기용, 생애 첫 타이페이 팬미팅...노래부터 애교 댄스까지

이소희 기자 승인 2019.01.07 16:49 | 최종 수정 2138.01.13 00:00 의견 0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장기용이 생애 첫 타이페이 팬미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장기용은 지난 6일 대만 타이페이 클래퍼 스튜디오에서 팬미팅 ‘비 위드 유(Be with you)’를 개최했다. 

이날 장기용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의 OST '낙원의 나무'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가 OST를 음원이 아닌 라이브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팬들은 환호성으로 그의 노래에 화답했다. 

노래를 마친 장기용은 수줍게 현지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손에서 땀이 물처럼 흐른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장기용은 약 150분 동안 평소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그는 "본의 아니게 작품에서는 거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면서 이어진 코너를 통해 인간미를 뿜어냈다.

장기용은 '뇌구조 토크'에서 요즘 자신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얘기했다. 사다리' 코너에서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애교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 워킹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자신이 즐겨 듣는 곡을 나누는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는 한층 더 진솔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장윤정 '초혼', 빈첸 '전혀',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등 장르불문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무반주로 즉석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기용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했다. 그는 매 이벤트마다 애장품을 직접 준비해왔고, 무대에 오른 팬들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USB와 본인이 열심히 꾸민 새해 카드를 선물하는 정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장기용은 "이제 팬미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지만, 여러분들이 오늘 보내주신 박수와 환호는 오래오래 잊지 않고 간직할 것"이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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