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사망, 지난해 결혼 후 심장마비 사망
(사진=진형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트로트가수 진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진형의 아내는 8일 오후 SNS에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라는 글로 진형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난 진형은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이어 그는 군악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진형은 2006년 싱글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 한 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작, 편곡을 공부하기도 했다.
이후 진형은 트로트 그룹 ‘사인방’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 종호, 경민, 지훈이 탈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인방은 해체됐다.
아울러 진형은 지난해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진형 사망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