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이창엽, 기은세, 김기리가 뜻밖의 상황에 직면해 ‘화끈한’ 삼자대면을 했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조영필(기은세)이 전 남자친구 계상기(김기리) 앞에서 이외상(이창엽)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17일 공개했다.
앞서 영필은 결혼식 당일 상기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며 큰 상처를 받았다. 상처를 받은 영필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외상. 외상은 영필과 함께 화를 내주는가 하면 끼니를 챙기는 등 그의 아픔을 세심하게 위로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영필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바람둥이 상기가 꽃을 든 채 영필의 집에 무단 침입한다.
영필은 상기의 뻔뻔한 행동에 어이가 없다는 듯 표정을 짓는다. 또 외상의 팔짱을 끼고 상기를 노려보고 있다. 특히 영필은 상의 노출이 있는 로브만 입은 채 있어 영필과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세 사람의 예상치 못한 삼자대면은 외상과 영필의 관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보고만 있어도 설레는 외상과 영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