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연기 천재 김향기의 섬세한 연기가 '증인'에서 폭발된다.
오는 2월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증인'에서 김향기가 살인사건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해 연기력을 입증한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로 흥행 파워와 연기력을 모두 입증한 김향기가 '증인'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건조한 말투, 담담하지만 깊은 감정을 전하는 눈빛, 남들과는 조금 다른 걸음걸이 등 치열한 고민과 노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김향기는 표정부터 손끝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나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특히 처음엔 서툴렀지만 ‘순호’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지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김향기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킨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을 보여주는 '증인'은 2월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