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월16일까지 (사진=연합뉴스TV)
-박근혜 전 대통령, 4월16일 이후엔?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4월16일까지 연장됐다.
대법원은 구속기간 갱신을 결정한 것.
대법원은 국정농단 사건을 두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4월16일까지 연장하기로 7일 결정했다. 피고인을 구속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2개월간 갱신할 수 있는데 대법원은 3번까지 할 수 있다.
이미 대법원은 지난해 두 번의 연장을 한 상태. 이번이 마지막 구속 기간 연장이다. 1심과 2심을 고려해 봤을 때 구속 기간 동안 선고가 나올 수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만약에 구속 기간 안에 선고가 내려지지 않더라도 박 전 대통령은 석방될 수 없다. 과거 공천과정 불법 개입 혐의로 징역 2년형을 받은 상태. 4월16일 이후엔 수형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