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 코리아'(연출 손창우)이 출연진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미쓰 코리아'는 해외에서 한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집을 찾아가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난 이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물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얻어 자는 콘셉트다. 이른바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를 표방, 그리운 맛에 얽힌 각자의 사연은 감동을, 좌충우돌 펼쳐지는 요리 과정은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짠내투어'로 토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손창우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미쓰 코리아' 제작진이 13일 공개한 사진에는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으로 완성된 '미쓰 코리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당시 신현준은 "어벤져스 출연진을 모아놓은 느낌이다. 와이프가 나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출연진이 한국을 그리워 하는 이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고 향수병을 잠시나마 낫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과 함께 설렘을 드러냈다"며 "또한 그들을 집으로 초대할 호스트들의 사연을 궁금해하고, 외국 재료로 한식을 제대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등 벌써부터 200%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두 팀으로 나뉘어 한식 대결을 펼칠 각 팀의 우두머리 한고은과 박나래는 서로를 칭찬하기도 했다. 한고은이 "박나래 씨가 방송에서 요리하는 것을 보고 실제로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고 하자 박나래는 "한고은 선배 정말 보고 싶었고 궁금했다. 요리하는 모습, 예능에서의 모습 모두 잘하셔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손창우 PD는 "8인의 출연진은 첫 만남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가진 의미에 공감하거나 이민, 유학 시절을 경험했던 멤버들은 호스트들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기도 했다"며 "각자의 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 어떤 시너지와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미쓰 코리아'는 오는 3월 중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