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콤플렉스' 영상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이준경이 나쁜남자의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웹드라마 ‘미스콤플렉스’ 2회에서는 우중훈(이준경)이 이별을 고한 현지윤(전헤연)에 서늘한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중훈은 지윤이 자신의 통화를 들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들과 술집을 찾은 중훈은 지윤의 친구 두리(이주우)에게 합석을 거절당하고 밖으로 향했다.
중훈은 짜증 가득한 표정으로 있다가 지윤을 보고 놀라 다가갔다. 지윤은 중훈에게 “골목길에서 오빠 통화하는 거 들었어”라고 말했고, 중훈은 당황하며 “미안해. 내가 친구들끼리 농담으로 한 얘긴데...”라고 지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지윤은 끝내 “헤어지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중훈은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며 싸늘한 목소리로 “진짜 짜증나네”라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어 분노에 찬 중훈은 지윤에게 날선 말을 내뱉었다.
이준경은 첫 도전하는 웹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양면성을 가진 나쁜 남자 우중훈의 감정을 당황, 짜증, 분노의 3단 감정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줬다.
이준경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미스콤플렉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의 ‘콬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