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복귀 TV조선 예능으로…재차 무혐의 확인하기도
(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창명이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생활고에 가까운 현실을 밝히며 눈물 지었던 그이기에 이창명 복귀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한국일보가 이창명 복귀 소식을 전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이창명 복귀 프로그램은 TV조선 예능으로 김일중, 솔비, 미카엘 셰프 등 구체적인 라인업이 결정된 상태다.
이창명의 복귀 프로그램은 TV조선 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 다. 이창명은 이 프로그램 MC로 복귀한다.
이창명은 지난 2016년 4월 20일 오후 11시 20분쯤 음주 후 승용차를 몰고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충돌하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법원은 보험 미가입,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만 벌금형(500만원)을 선고하고 음주운전은 무죄를 선고한 바다.
검찰은 2심 판결에 불복하며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은 음주운전 건이 무혐의라며 상고를 기각했던 터다.
이창명은 무혐의가 결정되자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변호사님을 보면 울 것 같다"며 "대중의 사랑과 박수를 받고 사는 직업이다. 대중의 말 한마디가 엄청나게 와닿는다. '무죄도 아니고, 유죄도 아니고 내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던 바다.
그는 "2년 동안 아들에게 용돈 6만 원을 줬다. 숨을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았다"면서 "무죄로 세상 속에서 싸워 나가야 한다. 앞으로 험난한 고통이 나를 더 힘들게 하겠지만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지난한 과정을 지나 온 이창명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는 소외된 동네를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슬기롭게 되살리는 4주간의 프로젝트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첫 만남을 갖고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특히 이창명 복귀 소감이 주를 이었고, 이창명은 이 자리에서 음주운전 무혐의에 대한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