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스테파니 리가 ‘황후의 품격’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 리는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1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스테파니 리는 “‘황후의 품격’이 이제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면서 “모든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든 촬영이었다. 이번 작품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리며 ‘황후의 품격’과 오헬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테파니 리는 극 중 오헬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헬로는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속 시원한 대사와 행동을 통해 ‘인간사이다’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오헬로는 매회 솔직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이윤(오승윤)과의 사랑을 쟁취해내며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리는 등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헬로가 이윤에게 펼친 ‘직진 고백’부터 ‘반지 고백’ 등으로 보여준 당찬 매력은 여성 시청자들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오헬로는 오써니(장나라)와는 ‘현실 자매 케미’를, 이윤과는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이며 ‘빈센트로지나 커플’로 불렸다. 또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 하는 소진공주(이희진)와는 ‘앙숙 케미’를 발산하며 누구와도 찰떡 같은 호흡을 보였다.

현재 스테파니 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뷰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이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