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와 신인걸그룹 있지(ITZY)가 음원차트 정상 장기집권 돌입했다.
화사는 지난 13일 데뷔 첫 솔로곡 ‘멍청이(twit)’를 발매한 후 각종 음원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후 수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수의 차트에서 정상을 유지 중이다. 있지도 지난 12일 발매한 데뷔곡 ‘달라달라’로 화사와 정상을 다투고 있다.
‘멍청이’는 화사가 데뷔 5년 만에 낸 첫 솔로곡으로 트로피컬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였다. 가사엔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던 연인을 보듬어주지 못한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표현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있지의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당당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안기는 노래다. 펑크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 자아낸다.
화사, 있지(사진=RBW, JYP엔터테인먼트)
화사는 이번 ‘멍청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유니크한 보이스와 중독적인 멜로디, 파격적인 콘셉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있지도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일본 아이튠즈 및 애플뮤직 K-Pop 송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해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 외에도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청하의 ‘벌써 12시’, 이소라 ‘신청곡’,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이 장기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