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진급누락에 男 여론 부글부글, 개인 경험담 이어져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지드래곤 진급누락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지드래곤 진급누락 소식은 26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대해 복무 11개월째에 접어든 지드래곤이 진급 누락 대상자가 됐다. 군복부 기간에 따라 상병을 달아야 맞지만 아직 일병이라는 것이다. 육군 인사관리규정의 계급별 복무기간은 3개월(이병)-7개월(일병)-7개월(상병)-3개월(병장)이다. 지드래곤의 동기들은 현재 '상병'으로 진급한 상태로 지드래곤만 진급 누락했다. 진급누락 혹은 지연 진급은 진급평가 종합점수 70% 미만, 병영생활 점수 미흡 등급, 심사위원회 진급 부적절 판정 등을 받은 사람 등이 대상자다. 지드래곤 진급누락에 대해 백골부대 측도 "일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개인 신상부분은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지드래곤 진급누락 소식과 더불어 잦은 휴가에도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매체는 지드래곤이 26일을 기준으로 총 364일을 복무했지만 그 중 약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고 보도했다. 약 50일 이상을 연가 및 병가로 사용했고, 국군병원에 약 40일 동안 입원(외래) 치료를 받은 결과라는 것. 다만 국군병원에 입원한 기간은 휴가로 보지 않고 복무로 보는 것이 맞다. 이같은 부분을 특혜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군 내부의 목소리. 한 육군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지휘관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특별 대우"라면서 "지난 해 1인실 사용 역시 지휘관 판단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드래곤 진급 누락 및 휴가 사용에 여론 의견은 양분됐다. 분명한 특혜라는 비판과 더불어 부상 때문이란 반박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역자들인 남성 여론들은 자신의 경험담 및 군대의 통상적 절차, 과정 등을 언급하며 공분하는 모양새다. 그런가 하면 "이러다 제대하지 못하겠다", "의가사 등 복무 도중 제대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도 함께 나온다.

지드래곤 진급누락, 제대는?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2.26 13:36 | 최종 수정 2138.04.23 00:00 의견 0

지드래곤 진급누락에 男 여론 부글부글, 개인 경험담 이어져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지드래곤 진급누락 보도가 나오면서 여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지드래곤 진급누락 소식은 26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대해 복무 11개월째에 접어든 지드래곤이 진급 누락 대상자가 됐다. 군복부 기간에 따라 상병을 달아야 맞지만 아직 일병이라는 것이다.

육군 인사관리규정의 계급별 복무기간은 3개월(이병)-7개월(일병)-7개월(상병)-3개월(병장)이다. 지드래곤의 동기들은 현재 '상병'으로 진급한 상태로 지드래곤만 진급 누락했다.

진급누락 혹은 지연 진급은 진급평가 종합점수 70% 미만, 병영생활 점수 미흡 등급, 심사위원회 진급 부적절 판정 등을 받은 사람 등이 대상자다. 지드래곤 진급누락에 대해 백골부대 측도 "일병인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개인 신상부분은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지드래곤 진급누락 소식과 더불어 잦은 휴가에도 문제가 제기된 상태다.

매체는 지드래곤이 26일을 기준으로 총 364일을 복무했지만 그 중 약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고 보도했다. 약 50일 이상을 연가 및 병가로 사용했고, 국군병원에 약 40일 동안 입원(외래) 치료를 받은 결과라는 것. 다만 국군병원에 입원한 기간은 휴가로 보지 않고 복무로 보는 것이 맞다.

이같은 부분을 특혜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군 내부의 목소리. 한 육군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지휘관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진 특별 대우"라면서 "지난 해 1인실 사용 역시 지휘관 판단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드래곤 진급 누락 및 휴가 사용에 여론 의견은 양분됐다. 분명한 특혜라는 비판과 더불어 부상 때문이란 반박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역자들인 남성 여론들은 자신의 경험담 및 군대의 통상적 절차, 과정 등을 언급하며 공분하는 모양새다. 그런가 하면 "이러다 제대하지 못하겠다", "의가사 등 복무 도중 제대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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