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한강에게'가 4월 찾아온다.  한국독립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올 봄, 가장 감성적인 미니멀 시네마 '한강에게'가 4월 초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강에게'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자친구. 끝내지 못한 첫 번째 시집.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의 한 편의 시 같은 영화로 지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인 옹골진상을 수상했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언급,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강에게'는 단편 '사일런트 보이'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의 연출, 각본, 프로듀서, 촬영, 편집 등 주요한 부분을 직접 작업해 미니멀 아트시네마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강에게'의 국내 영화제 수상 내역만 봐도 박근영 감독의 미니멀 시네마의 높은 완성도와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어 올 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강에게'는 오랜 연인의 뜻밖의 사고 후 그럼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써지지 않는 시를 붙잡고 살아가는 진아의 반복되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 역에는 '소공녀'에서 문영 역을 맡아 씬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한 강진아가 보통의 모든 청춘이 공감할 캐릭터를 완성,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뮤즈 탄생을 알린다. 진아의 추억과 일상을 잠식한 연인 길우 역은 신예 강길우가 맡았다. 관객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름인 강길우는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우로 영화제를 통해 '한강에게'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과 평론가에게 극찬을 받고 있어, 연기파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한강에게’, 4월 개봉 확정…韓독립영화의 새 물결

남우정 기자 승인 2019.02.27 12:02 | 최종 수정 2138.04.25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한강에게'가 4월 찾아온다. 

한국독립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올 봄, 가장 감성적인 미니멀 시네마 '한강에게'가 4월 초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강에게'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자친구. 끝내지 못한 첫 번째 시집.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의 한 편의 시 같은 영화로 지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인 옹골진상을 수상했고,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언급,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강에게'는 단편 '사일런트 보이'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의 연출, 각본, 프로듀서, 촬영, 편집 등 주요한 부분을 직접 작업해 미니멀 아트시네마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강에게'의 국내 영화제 수상 내역만 봐도 박근영 감독의 미니멀 시네마의 높은 완성도와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어 올 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강에게'는 오랜 연인의 뜻밖의 사고 후 그럼에도 계속해서 일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써지지 않는 시를 붙잡고 살아가는 진아의 반복되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추억과 일상을 헤매고 있는 시인 진아 역에는 '소공녀'에서 문영 역을 맡아 씬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한 강진아가 보통의 모든 청춘이 공감할 캐릭터를 완성,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뮤즈 탄생을 알린다. 진아의 추억과 일상을 잠식한 연인 길우 역은 신예 강길우가 맡았다. 관객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름인 강길우는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우로 영화제를 통해 '한강에게'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과 평론가에게 극찬을 받고 있어, 연기파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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