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럼 제공) [뷰어스=서주원 기자]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황반변성. 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4년 사이 황반변성 환자 수가 4배나 증가했고 발병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젊은 세대 또한 더 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으므로 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황반변성은 노화가 주 원인이긴 하지만 흡연,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그리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보급 또한 눈 건강을 끊임없이 악화시키고 있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이 퇴화되면서 변성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인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황반변성의 발병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악화될 경우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글자가 구부러져 보이게 되고 방치할 시 실명에 이를 확률이 높다. 초기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우선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비타민 A의 황제로 불리는 당근,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호박,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검은콩, 아연이 풍부한 굴,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연어 등이 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전자기기 사용 자제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대중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방식은 식이요법이다. 최근에는 눈에 좋은 다양한 성분 중에서도 루테인 지아잔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가 시각적 성능을 증가시켜주고 황반변성 발생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Nutrients 2013). 루테인, 지아잔틴은 나이가 들수록 필연적으로 감소하지만 스스로 채워지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계란노른자 등의 다양한 녹황색 채소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통한 섭취는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섭취와 제대로 된 효과를 원한다면 식약처의 권장량 20mg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다.

눈 건강 ‘식이요법’으로 지킨다, 루테인 지아잔틴 선택 기준은?

서주원 기자 승인 2019.02.27 16:46 | 최종 수정 2138.04.25 00:00 의견 0
(사진=휴럼 제공)
(사진=휴럼 제공)

[뷰어스=서주원 기자]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황반변성. 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4년 사이 황반변성 환자 수가 4배나 증가했고 발병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젊은 세대 또한 더 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으므로 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황반변성은 노화가 주 원인이긴 하지만 흡연, 콜레스테롤 수치, 고혈압, 그리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보급 또한 눈 건강을 끊임없이 악화시키고 있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이 퇴화되면서 변성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인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황반변성의 발병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악화될 경우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글자가 구부러져 보이게 되고 방치할 시 실명에 이를 확률이 높다. 초기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우선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비타민 A의 황제로 불리는 당근,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호박,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검은콩, 아연이 풍부한 굴,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연어 등이 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전자기기 사용 자제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대중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방식은 식이요법이다. 최근에는 눈에 좋은 다양한 성분 중에서도 루테인 지아잔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가 시각적 성능을 증가시켜주고 황반변성 발생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Nutrients 2013). 루테인, 지아잔틴은 나이가 들수록 필연적으로 감소하지만 스스로 채워지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계란노른자 등의 다양한 녹황색 채소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통한 섭취는 한계가 있어 효율적인 섭취와 제대로 된 효과를 원한다면 식약처의 권장량 20mg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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